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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국제경쟁
깃털
REMIGES
감독_ 오자와 마사토
OZAWA Masato
Japan 2013 88min HD color
Review

오래 전부터 애완조로 인기가 있었던 앵무새는 ‘윙 트리밍’, 다시 말해 ‘깃털 자르기’가 필수인 새 중 하나였다. 날개 깃털을 잘라야 집 밖으로 날아가 폐사하거나 도망 다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판단 하의 작업이지만, 이는 전적으로 사람의 관점에서 행해지는 시술이다. 바람을 타면 날아가서 돌아오지 않는 새의 풍습을 절단하기 위한 윙 트리밍은 비록 새가 그 어떤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 해도 행위 자체의 사회적인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이는 새를 집 안에서 키우기 위해, 그리고 사람의 손을 타기 위해 필수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깃털>의 두 주인공들 또한 이와 같은 방식으로 길들여진 한 마리의 애완조로 살아간다. 이들은 모두 부모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를 깊게 간직한 채 세상에 반항한다. 하지만 이들의 배경에는 부모의 과잉보호가 아닌, 거의 방치에 가까운 무관심이 존재한다. 깃털이 잘린 채 날지 못하고 주인 곁에서만 움직이는 애완조들과 달리, 두 주인공들은 제멋대로 살아가며 과거의 족쇄에서 벗어나기에 안간힘을 다한다. 하지만 부모로부터 멀리 달아나고 싶은 소망과는 달리 이들은 마치 깃털 모두가 잘린 새들처럼 다시 그들이 벗어날 수 없는 집, 가족의 굴레로 돌아오게 된다. 방황하는 두 청춘의 변화무쌍한 용기를 그리고 있으나 사실 넘치는 혈기와는 반비례하게 어디로도 탈출할 수 없는 무기력한 아이들, 보호받아야 할 유년기가 거세된 비극적 서사다.

CREDIT
  • DirectorOZAWA Masato
  • ScreenplayOZAWA Masato
  • ProducerCHIKASADA Hiroshi
  • CinematographyAIKAWA Ken-ichi
  • EditorOZAWA Masato
  • SoundHokusetsu sound production
  • MusicHORASAWA Toru
CastAKIZUKI Mika
DIRECTOR
오자와 마사토OZAWA Masato
1997년 동경 출생. 도카이 대학을 중퇴하고 테마파크에서 공연을 하며 20대를 보내던 오자와 마사토는 동경 테크노 아카데미에서 영화편집 과정을 수료하며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독일의 영화제작 워크샵을 통해 인연을 맺은 플로리안 갈렌베르거 밑에서 현장을 배웠고, 자신의 단편을 확장해 완성한 <깃털>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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