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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까미유 클로델과 동생 폴 클로델이 교환한 서신과 까미유 클로델의 의료기록을 바탕으로 각색 되었다. 로뎅의 연인이었던 까미유 클로델은 폭풍 같았던 청춘의 시절을 지나, 수녀들이 운영하는 아비뇽 근처의 시설에서 지낸다. 주변에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까미유는 외따로 밥을 먹거나, 폴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기도를 하며 하루하루 시간을 보낸다.
<까미유 클로델>은 전기적 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는 하지만, 브르노 뒤몽의 대다수 영화처럼 시종일관 인물 모습을 담아내는 영화다. 100분이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까미유 클로델은 화면 내내 등장하여 움직이고 말하며 어떤 감정을 전달하고자 한다. 그녀의 얼굴과 행동을 통해 전달되는 우울함, 공포, 두려움은 이야기 곳곳에 흘러 넘치고 있으며, 무엇보다 유명한 작가였던 동생 폴을 향한 마음 고백이 강렬하게 드러난다.
<까미유 클로델>을 단순하게 보면, 씁쓸한 말년을 보내는 한 예술가의 초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예술의 말년을 다루기보다는 여전히 열정을 품고 사는 한 인간의 초상을 다룬다는 점에서 독특한다. 까미유 클로델을 연기하는 줄리엣 비노쉬는 ‘이자벨 아자니’가 연기한 버전에 비해 추레하고 외로운 모습이다. 그러나 이 점이야말로 새로운 까미유 클로델을 인간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중요한 동력이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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