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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의 상태로 호흡기에 의존한 채 기약도 없이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어머니. 이런 어머니를 안락사 시키고 새로운 삶을 찾아 먼 여행길에 오르는 아들. 그러나 이 첫 장면만 보고 이 영화를 끔찍한 범죄극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다큐멘터리와 픽션, 로드무비를 과감하게 혼합하여 만든 드니 코테의 장편 데뷔작 <방랑자>는 오히려 아름다운 화면과 절제된 음악을 통해 우리의 감정 깊숙이 파고드는 아름다운 한 편의 명상 시와도 같다. 수염을 깎고 머리를 자르고 과거의 자신을 뒤로 한 채 수백 마일의 자동차 여행길에 오른 주인공 크리스티앙. 처음 방문한 낯선 지역이지만 친절하고 협조적인 주민들의 도움으로 그는 직업도 얻고, 새로운 시골의 삶 속에서 작은 즐거움과 사랑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감독은 그가 여행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이주, 산업 개발과 같은 퀘벡의 지역적 이슈들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영화 중간 중간에 삽입된 퀘벡 지역 주민들의 인터뷰는 안락사, 도시와 산 업 개발 문제들에 대한 생생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영화의 흥미를 증가시킨다. 팔천만원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새로운 스타일의 독립영화 감독의 탄생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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