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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h
알렉세이 게르만 전작 회고전: 유폐당한 반역의 작가
일곱 번째 동지
The Seventh Companion
감독_ 알렉세이 게르만, 그리고리 아로노프
Aleksey GERMAN, Grigori Aronov
Soviet Union 1968 84min DCP B&W 장편 Fiction
Review

1967년 그리고리 아로노프와 공동으로 연출한 알렉세이 게르만의 데뷔작. 제작 기간 내내 아로노프와 의견대립으로 부딪힌 영화지만 게르만 영화의 요소가 뚜렷이 확인되는 작품이다. <일곱 번째 동지>는 블라디미르 레닌이 적색 테러를 주도했던 1918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러시아 소설가 라브레뇨프의 소설을 원안으로 한 이 영화는 내전 기간 동안 러시아 전역을 휩쓴 레드 테러를 소재로 취했다. 주인공 아다모프는 제정 러시아 시기 정치적 이유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난다. 그러나 러시아 혁명이 성공한 이후 아다모프가 살던 아파트는 군중들이 회합하는 코뮨으로 변해있다. 돌아갈 곳을 상실한 아다모프는 다시 전선으로 귀환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일곱 번째 동지>는 역사적 전환기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로 뿌리를 잃고 유랑하는 인물, 혼종의 시공간, 주 인물과 보조 인물, 메인 플롯과 서브플롯의 경계를 허무는 카오스적인 연출방식 등 알렉세이 게르만의 영화 세계를 특징짓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영화였다. [장병원]

CREDIT
  • DirectorAleksey GERMAN
  • Screenplay Grigori Aronov
  • CinematographyEdgar DUBROVSKY
  • Art Director Yuri KLEPIKOV
  • Music
CastEduard ROZOVSKY
DIRECTOR
알렉세이 게르만Aleksey GERMAN
1938년 출생, 소련의 가장 오래된 스튜디오인 렌필름과 일하며 그리고리 아로노프와 함께 첫 영화 <일곱 번째 동지>(1968)를 만들었다. 그 이후 완성한 <길 위에서의 심판>(1971)은 그의 아버지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 중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했다는 이유로 1985년까지 공개되지 못했다. 1990년대의 새로운 정치적 상황의 바람에 힘입어 게르만은 <크루스탈리오프, 나의 차!>(1998)를 작업했고, 2000년 칸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상영된 이후에 개봉되었다. 2000년, 그는 <신이 되기는 어렵다>(2013)에 착수했지만 완성하지 못했고 그가 타계한 이후 그의 아내 스베틀라나 카말리타와 아들 알렉세이 게르만 주니어에 의해 완성되었다.
그리고리 아로노프Grigori Aronov
1923년 출생. 렌필름의 감독으로 지내며 <그린 시그널즈>(1970), <스프링 인버터즈>(1874)와 같은 영화들을 연출했다. 1984년에 타계하였으며 <일곱 번째 동지>는 알렉세이 게르만과 공동 연출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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