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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거듭되는 자기반영의 심연(미장아빔) 속에 빠져들게 된다. 영화는 어려서부터 무한경쟁에 내몰렸던 어떤 세대의 반성적 자화상이자, 그 자화상을 그려내려던 어떤 영화감독에 대한 자기반영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는 진지함과 가벼움의 경계를 무시로 넘나들며, 또는 그 두 가지가 식별 불가능하게 뒤섞인 태도로, 무한한(또는 순환적인)자기 반영의 이야기를 풀어 내고 있다‘(누가 공정화를 죽였나’는 영화 속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사실 이 영화의 출발점은 ‘누가 공정화를 죽였나’가 아니라‘ 무엇이 공정화를 죽였나’라는 질문일 것이다. 공정화가 ‘사고’로 죽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 죽음의 진실에 대해 세상은 어떤 무지(또는 오해)를 벗어나지 못한다. 영화의 여정 끝에 덧붙여진 에필로그(영화제 인터뷰에서 담담하게 자신의 영화적 신념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정화), 그것은 지독한 냉소일까, 아니면 굽힐 수 없는 신념의 토로일까? 끝내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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