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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카톨릭의 영향을 깊이 받은 김동원의 색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이 다큐는, 김동원의 다큐가 자주 그런 것처럼, 한국 천주교에서 시청각 자료로 기획한 것이다. 때문에 전반적인 시각은 카톨릭적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자연을 다스릴 권한을 위임받은 인간이 사명을 망각해 오염이 발생했으니, 지구와 생명을 살리는 일이 하느님 나라를 향해 가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감독은 KBS, MBC의 여러 자료를 비롯해, 극영화 <그 날 이후>, 다큐 <지구 동결>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천지창조의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오염의 실상을 강하게 대조한다. 교육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럽혀진 공기, 썩어가는 물, 죽어가는 땅 등으로 분류하고 각 오염 실태를 보여준 후, (김동원 영화에서는 정말로 특이하게도)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퇴근은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합시다.”와 같은 실천 강령(?)까지 제시하고, 특정분야에서는(합성세제와 유지 비누의 독성을 금붕어를 통해) 실험까지 행한다. 지극히 윤리적이고 교과서적이며 종교적이지만, 환경오염을 일으킨 자본주의의 무서운 욕망까지 비판한다는 점에서는 시사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영화를 통해 김동원 다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카톨릭과 진보가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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