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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st
시네마스케이프
하데비치
HADEWIJCH
감독_ 브루노 뒤몽
Bruno DUMONT
France 2009 105min 35mm Color 장편
Review

브뤼노 뒤몽 감독의 <하데비치>는 「까이에 뒤 시네마」가 발표한 ‘올해의 영화 10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인간의 근원적 감정을 영화 속에서 폭발시키는 것에 능숙한 감독은 <플랑드르>에 이어 이 영화에서도 인간의 폭력과 증오의 감정을 사회적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리는 것에 성공하고 있다. <하데비치>의 주인공 셀린은 매우 신실한 종교를 가진 신학도이다. 하느님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하나의 종교를 넘어 병적일 정도로 강렬하다. 영화는 셀린이 야신이라는 아랍계 청년을 만나면서 겪는 사건과 감정적인 변화를 따라간다. 파리 교외에서 형 나시르와 함께 살고 있는 야신은 셀린에게 호감을 가지며, 셀린은 이슬람 근본주의자인 나시르를 통해 자신의 종교적 갈등을 해결하고자 한다. 브뤼노 뒤몽은 이 영화에서 영화적 풍경을 인물의 내면과 대비시키며 프랑스 사회가 품고 있는 갈등의 다양한 양상을 전경화한다. 정부 고위 관료의 딸인 셀린이 사는 파리 내부와 파리 외곽에 위치한 아랍인 집단 거주지역은 사회적 위상만큼이나 극명한 공간적 차이를 보인다. 브레송의 <뮤셋>을 연상시키는 <하데비치>의 마지막 장면은 내러티브상으로 별다른 연관성을 가지지 않지만 인물의 행동과 표정을 통해 영화 전체의 얼개를 완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CREDIT
  • DirectorBruno Dumont
  • ScreenplayBruno Dumont
  • ProducerJean Brehat
  • Editor Rachid Bouchareb
  • Cinematography Muriel Merlin
  • SoundGuy Lecorne
CastYves Cape
DIRECTOR
브루노 뒤몽Bruno DUMONT
1958년 프랑스 바이욀 출생. <예수의 삶>(1997), <플랑드르>(2006), <릴 퀸퀸>(2014)으로 유명한 작가 겸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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