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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종종 영화를 만드는 이들의 자의식을 드러낸다. 현학적인 감독은 자기반영적 방식으로 스타일에 멋을 내고 솔직한 감독들은 자신의 거울 같은 등장인물을 통해 영화하는 일의 쓸쓸함을 직접 보여준다. <자전거 도둑>은 한국에서 영화한다는 일을 중심에 놓고 홈비디오만큼 밀착해서 자의식을 보여준다. 두 친구는 늘 영화 준비 중이라는 무료하고 정체된 시간에 묶여 있다. 영화에 저당 잡힌 삶에, 출구는 자전거를 훔쳐서 타고 가는 사소한 일탈과 치킨집에서 술을 마시고 튀는 일로 마련한다. 더 남은 배설물은 취중잡담으로 쏟아낼 뿐이다. 더 이상 공격적이거나 수동적인 그들만의 견디는 방식이나 저항 방식은 없다. 이 영화의 매력은 현실을 대하는 주인공의 소심하거나 착한 태도에서 발휘된다. 주인에게 자전거를 돌려 주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노력은 영화라는 줄을 잡고 진지하게 매달리는 그들의 삶을 은유하는 재미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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