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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_ 디에고 레르만
Diego LERMAN
Argentina 2004 29min Digi-Beta Color 단편 Fiction
Review

명분이나 의리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도시 한복판의 무법천지. 소년에게 이곳은 환상도 게임도 아닌, 부딪혀서 살아남아야 하는 현실이다. 변두리 동시상영관에서 보았음직한 무협영화를 연상시키는 화면, 인물들의 어설픈 쌍절곤 솜씨, 간간히 삽입된 「손자병법」 구절들이 우리에게 낯선 즐거움을 선사한다.

CREDIT
  • DirectorDiego Lerman
  • CastMarcos Ferrante
  • Producer Pompeyo Audivert
  • ScreenplayNicolas Avruj
  • Cinematography Diego Lerman
  • Production CompanyDiego Lerman
  • EditorPaula Grandio
  • MusicLuciana Kohn
DIRECTOR
디에고 레르만Diego LERMAN
1976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난 그는 영화감독이자 극작가, 그리고 프로듀서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에서 사운드와 디자인을 공부했고, 예술 시립학교에서 드라마를 공부했다. 2002년 그의 첫 장편 데뷔작 <어느 날 갑자기>(2002)는 로테르담을 비롯한 각종 영화제에서 격찬을 받았다. 그 후, 2009년에 시청각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리콜라스 아브류와 함께 el campo cine 프로덕션을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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