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구 소련 우크라이나 출생. 르비브 주립대학에서 수학과를 졸업한 뒤 모스크바 영화학교에서 영화이론과 역사를 공부했다. 모스크바 영화학교에서 영화 강의를 하면서 러시아와 해외 유명 신문 잡지에 영화 비평을 기고해왔다. 현재 「코머산트 데일리」에서 컬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국제비평가협회의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모스크바영화제와 소치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 일한 바 있다. 베를린, 산 세바스찬, 도쿄 영화제 등에 심사위원으로 초대되었으며 구 소련 치하에서 상영이 금지되었던 200여 편 이상의 영화들을 검열 해제시켰던‘영화제작연합 쟁의 위원회’의 의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아칸소 주에서 출생하여 텍사스 주에서 성장했다. 영화 <조지 워싱턴>(2000)으로 데뷔했으며, 이 영화로 뉴욕 영화평론가협회 ´최고 데뷔 작품상´과 토론토영화제 디스커버리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뉴욕타임즈」와 「타임」에 의해 베스트 10 중의 한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한 바 있는 영화 <올 더 리얼 걸즈>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두 개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한 고딕 스릴러 <언더토우>를 연출했다. 이 작품은 2005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1957년생.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졸업. 장산곶매, 서울영상집단 등에서 활동한 1980년대 영화운동의 맹장. 1980년대 말장산곶매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그린〈오! 꿈의 나라〉를 제작한 그는 1992년 현대판 노예선인 멍텅구리 배에 억류된 청년을 다룬 영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로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세련된 기교는 없지만 진심 어린 리얼리즘 드라마라는 평을 받았던 이 데뷔작은 1993년 영평상 ´각본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그의 두번째 작품인 <선택>을 발표하여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많은 해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1968년 이란 쿠르디스탄 출생. 바흐만 고바디 감독은 이란방송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1992년 테헤란으로 이주하여 세다앤시마대학에서 영화연출공부를 계속했다. 1998년 상업사진을 촬영하면서 경력을 쌓았고, 1990년대 중반에 연출한 단편영화들이 좋은 평가들을 받으면서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9년 장편 데뷔작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으로 해외 영화제의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 작품은 쿠르디스탄 출신 감독이 만든 최초의 쿠르디스탄 장편 영화이다. 최근에는 영화 <거북이도 난다>로 전세계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이란영화 감독임을 증명했다.

영국 리버풀 출생. 극장과 갤러리에서 작품제작에 참여하였고, 연극무대에 서거나 문화잡지에 기고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경력을 시작했다. 1988년 유럽영상예술을 주도하는 기관인 FACT를 설립하고 유럽 전역에 걸쳐 수많은 행사와 세미나를 주최해왔다. 영국 VAGA(비주얼 아트 및 갤러리 연합회)의 집행위원 및 영국 북서부 경제 개발 기구의 임원을 역임하였으며, 2002년 리버풀현대미술비엔날레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영국과 국제잡지에 영화, 비디오, 뉴미디어에 관련 많은 글을 기고 중이며, BBC 라디오에서 영화비평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있다. 2005년3월부터는 영국 국립영상자료원인 런던 BFI사우스뱅크의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1965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작가, 비평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2년“광주 비엔날레”와“미디어_시티 서울”을 포함한 여러 전시회에 참여했다. 대표작으로는 ´세트´와´파워통로´가 있다. 또한 그는 2002년 독일 아카데미 슐로스 솔리투드에 초청 받은 바 있으며, 2004년에는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