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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한국 단편의 선택: 디지털의 정서
바다를 간직하며
Keeping the Sea
감독_ 원
M.J. ONE
Korea 2002 22min DV Color 단편 Fiction
Review

"이 땅의 십대 여성들에게"라는 자막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에 대해 내가 무슨 할 말이 있을지 모르겠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녀들은 십대이지만 제도권으로부터 일탈을 꿈꾸는 소녀들이다. 그들이 도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기껏해야 배회하고 방황하는 것뿐이다. 그나마 자본주의의 삶 속에서 방황마저 자유롭지 않다. <바다를 간직하며>는 세련되게 잘 만든 영화와는 거리가 멀다. 도시와 바다로 구별되는 이분법에서 단편 영화의 한계는 이미 주어져 있다. 하지만 <바다를 간직하며>는 그 어떤 작품보다도 중요한 2002년의 영화였다. 스무 살에 접어든 소녀들이 이처럼 자신의 욕망을 과감하게 펼쳐 보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영화는 세련된 기교가 아니라 욕망이라는 것을, 행위의 욕망이라는 것을 <바다를 간직하며>는 풋풋하게 간직하고 드러내고 있다. 나는 그 스무 살이 아름답게 간직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그들과 함께 소망할 뿐이다. 이 영화를 간직하며.

CREDIT
  • DirectorOne
  • ScreenplayOne
  • CinematographyZiziq
  • EditorOne
CastVesita
DIRECTOR
M.J.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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