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COPYRIGHT ©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LL RIGHTS RESERVED

로고

이전 이후
3rd
애니메이션 비엔날레: 한국 인디 애니 스페셜
Jungle
감독_ 정승희
Jung Seung-hee
Korea 2001 5min 35mm Color 단편 Animation
Review

빌딩 숲이 끝없이 펼쳐진 대도시는 종종 정글로 비유하곤 한다.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정글의 모습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리라.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의 법칙인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은 문명인인 우리들의 법칙이기도하다. 우리는 문명의 얼굴을 한 야만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감독은 작품을 통해 그것을 항변하고 있는 것이다. 은 평범한 청년 X가 하루 동안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현대 일상에 내재한 폭력성과 개인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감을 표현한 작품으로 소매치기, 자동차 사고, 거리 폭행, 거리 집회, 환상 등등... 사실 하루 동안 있었던 이러한 사건들은 무한경쟁에 따른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생존에 대한 압박으로부터 내재된 일상의 폭력적 형태로 돌출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서로를 경쟁자이자 증오의 대상으로 생각하면서 서로를 소외시키고 있는 것이다. 제작기법은 디지털 방식의 2D 애니메이션으로 화면 전체에 고른 텍스처를 주고 모노톤의 일정한 갈색 계통의 컬러를 사용하여 주제에 맞는 암울하고 건조한 느낌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다. 소외와 폭력의 함수관계는 항상 상호연관 속에 함께 존재 한다는 것으로 주인공의 마지막 울음 섞인 비명은 인간성을 상실 당한 동물적 울부짖음이다.

CREDIT
  • DirectorJung Seung-hee
DIRECTOR
정승희Jung Seung-hee
전주사무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