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친구들과 이방인들>은 밀레니얼 세대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현대 호주의 초상이다. 영화 첫 시퀀스에 등장하는 레이와 앨리스는 별 부족한 것이 없는 환경에서 자랐지만 실상 가진 것도 없고 거창한 계획도 품지 않은 젊은이들이다. 레이와 앨리스의 캠핑 에피소드, 레이의 웨딩 비디오 촬영과 관련된 이야기를 거쳐 초현실적 느낌의 마지막 시퀀스로 이어지는 이 영화에서 특별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다. 대신 레이와 앨리스의 시선과 태도를 통해 보이는, 뒤틀리거나 단절되거나 형해화된 세계의 느낌에 집중한다. 간혹 튀어나오는 목관악기 음악은 이 같은 분위기를 강화한다. 영화평론가 에이드리언 마틴은 이 영화가 ‘매너의 코미디’라는 측면에서 에리크 로메르의 그것과 유사하기도 하지만, 단절된 듯한 에피소드에서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사라지는 구조를 가졌다는 면에서 홍상수 영화와 더 깊이 맞닿아 있다고 말한다. (문석)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