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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연쇄살인자이다. 프랑스의 남부지역을 여행하는 도중 그는 클레어라는 여자를 만나 기이한 관계를 맺게 된다. 세계와 불화하는 두 남녀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연대감에 의해 서로에게 구원의 대상이 된다. 기대하지 않은 방식으로 흘러가는 <음지>의 내러티브에서는 관습적인 전개나 해결을 찾아볼 수 없다. 필립 그랑드리외의 극영화 데뷔작인 이 영화는 그랑드리외 영화의 주요한 특징을 정초한 작품이다. 형이상학적인 힘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은 심리를 초월한 캐릭터들, 시각적인 비전에 대한 집착, 사랑에 대한 강조, 문자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상태에 대한 시각적 묘사 등이 뚜렷한 특징을 이룬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 거센 찬반을 낳은 이 영화는 윤리적 기준에 의해 판단할 수 없는 인간행위의 특성을 새로운 언어로 묘사한다. 다른 영화에서였다면 평범하게 보였을 장면들에서는 팽팽한 긴장과 힘이 느껴진다. “관객들이 자신의 얼굴, 내면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힌 그랑드리외의 전언이 헛되지 않다.(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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