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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th
필립 그랑드리외: 영화언어의 재발견
음지
Sombre
감독_ 필립 그랑드리외
Philippe Grandrieux
France 1998 112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장은 연쇄살인자이다. 프랑스의 남부지역을 여행하는 도중 그는 클레어라는 여자를 만나 기이한 관계를 맺게 된다. 세계와 불화하는 두 남녀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연대감에 의해 서로에게 구원의 대상이 된다. 기대하지 않은 방식으로 흘러가는 <음지>의 내러티브에서는 관습적인 전개나 해결을 찾아볼 수 없다. 필립 그랑드리외의 극영화 데뷔작인 이 영화는 그랑드리외 영화의 주요한 특징을 정초한 작품이다. 형이상학적인 힘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은 심리를 초월한 캐릭터들, 시각적인 비전에 대한 집착, 사랑에 대한 강조, 문자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상태에 대한 시각적 묘사 등이 뚜렷한 특징을 이룬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 거센 찬반을 낳은 이 영화는 윤리적 기준에 의해 판단할 수 없는 인간행위의 특성을 새로운 언어로 묘사한다. 다른 영화에서였다면 평범하게 보였을 장면들에서는 팽팽한 긴장과 힘이 느껴진다. “관객들이 자신의 얼굴, 내면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힌 그랑드리외의 전언이 헛되지 않다.(장병원)

CREDIT
  • DirectorPhilippe GRANDRIEUX
  • ProducerCatherine JACQUES
  • CinematographyPierre HODGSON
  • Editor Sophie FILLIERES
  • MusicFrancoise TOURMEN
  • SoundAlan VEGA
CastLudivic HENAULT
DIRECTOR
필립 그랑드리외Philippe GRANDRIEUX
1954년 출생. 그랑드리외의 초기 세 편의 장편 <음지>, <새로운 삶>, <호수>와 같이 이미지와 사운드, 서사구조에 대한 급진적인 탐험과도 같은 작품들을 연출했다. 2011년에 다큐멘터리 <우리의 결의를 다진 것은 아름다움이었으리라: 아다치 마사오의 초상>을 연출, 50여 곳의 영화제와 학교에서 상영되었다. 이외 연출작으로는 <화이트 에필렙시>, <위협> 등이 있으며 <밤임에도 불구하고>는 그의 가장 최근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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