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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느리게 전진한다>를 연출한 마우로 헤르스는 2014년 전주영화제 우석상을 수상한 <죽음의 해안>의 촬영감독이다. 그는 자신의 장편데뷔작에서 서사와 이미지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을 보여준다. 영화는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화물선의 내부, 기계와 인간이 공존, 충돌하면서 빚어내는 소우주를 묘사한다. 영화는 기계와의 경쟁이 인간의 노동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를 질문한다. 선로가 사라진 항해의 끝은 어디인가? 육중한 무게로 느리게 이동하는 화물선과 기계들은 흡사 인간을 먹어치우는 괴물처럼 묘사된다. <죽음은 느리게 전진한다>는 현대적인 기술이나 기계가 사회악을 심화시킬 뿐 개선하지 못한다는 비관적인 전망에 기초한 작품이다. 거대한 기계는 인간을 짓누르는 위압적인 형상으로 그려진다. 굉음을 내는 기계와 공간을 묘사하는 방식에서 호러영화의 기운이 느껴질 정도이다. 인간적인 전언을 위해 가장 비인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신인경쟁부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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