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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 불리는 소녀가 있다. 그녀에겐 아주 작은 방이 하나 있는데 그곳엔 밤마다 또래의 소년, 소녀가 모여 욕으로 인사하며 술을 먹고 담배를 피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엄마가 아니라 엄마의 방이다.
선정적 소재를 다루며 거친 하루하루를 전시한다는 점에서 <집>은 장선우의 <나쁜 영화>나 임상수의 <눈물>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엄마로 불리는 소녀의 강한 흡인력은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든다. 좁고 낡은 방 한 칸의 집이지만 그것만이 그녀의 주변에 친구가 모이는 유일한 힘이다.
<집>은 세상과 섞이고 싶어 하는, 그렇기에 허세를 떨면서도 세상에서 분리될까 불안해하는 엄마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다. 그것이 비슷한 소재의 단편영화에 비해 이 작품이 한발 앞설 수 있는 이유이다.
특히 엄마 역을 맡은 배우 김가희는 거친 정서와 함께 불안과 외로움의 정서까지 담아내는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다. 욕설 뒤로 숨겨진 슬픔을 표현하는 것,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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