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COPYRIGHT ©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LL RIGHTS RESERVED

로고

이전 이후
10th
불면의 밤
전쟁론
ON WAR
감독_ 베르트랑 보넬로
Bertrand Bonello
France 2008 130min 35mm Color 장편
Review

현대 사회에 발 디딘 모든 인간은 ‘전쟁’과 같은 삶을 살아간다. 그것은 생존을 넘어 욕망의 성취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베르트랑 보넬로의 신작은 그것을 넘어서려는 전쟁을 펼친다. 모두 다섯 개의 챕터로 나눠진 <전쟁론>은 마티유 아맬릭이 분한 파리의 영화감독 베르트랑이 도시에서 자연으로 회귀하고, 다시 그 곳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킹덤’이라 칭해지는 낯선 곳에서는 현대에 반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감독은 2시간 10여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명확하고 명징한 내러티브를 관객에게 던지지 않는다. 마치 영화의 도입부에서 살짝 직접 인용되는 페데리코 펠리니의 <8과 1/2>처럼, 혹은 후반부의 내레이션에서 추정할 수 있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지옥의 묵시록>처럼 말이다. 영화는 욕망, 판타지, 광기 등 현대 사회가 잉태한 것들에 대한 근심을 끊임없이 되새기게 한다. 여기에 뮤지션 출신의 감독이 직접 만들어 낸 미니멀 한 사운드는 그 근심과 불안을 더욱 증폭시킨다. 보넬로 감독은 끝내 ‘행복’에 대한 명쾌한 답을 던지지 않는다. 단지 파리로 돌아온 베르트랑의 마지막 시퀀스에 흐르는 밥 딜런의 ‘She belongs to me’로 어느 정도 유추 할 수밖에.

CREDIT
  • DirectorBertrand Bonello
  • ScreenplayBertrand Bonello
  • MusicBertrand Bonello
  • ProducerKristina Larsen
  • Cinematography Bertrand Bonello
  • Art DirectorJosee Deshaies
  • EditorAntoine Platteau
  • SoundFabrice Rouaud
CastOlivier Le Vacon
DIRECTOR
베르트랑 보넬로Bertrand BONELLO
1968년 프랑스 니스 출생. 장편 데뷔작 <유기적인 것 Something Organic>(1998)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부문에 진출했다. 두 번째 연출작 <포르노그래퍼 The Pornographer>(2001)는 칸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라폴로니드: 관용의 집>(2011),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시그니상을 받은 <녹투라마 Nocturama>(2016)로 전주국제영화제에 소개된 바 있다.
전주사무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