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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한국단편의 선택: 비평가 주간
즐거운 봄
Fourteen
감독_ 이성민
Lee Sung-min
Korea 2004 25min BETA SP Color 단편 Fiction
Review

소녀는 여중생이 되기 위해 긴 머리를 미장원에서 자른다. 긴 머리는 자유스러운 유년의 표상이다. 긴 머리에서 단발로 바뀌고 교복이 입혀진 규율사회로 편입한 여중생 소연은 억압으로 몸이 가렵고 자연스럽지 못하다. 인생의 봄으로 진입한 청소년기의 통과제의 는 성장의 고통을 요구한다. 소연은 몸의 변화가 시작되고 이에 대해 양호교사는 빵을 뜯어먹고 책에 눈을 줄 뿐 관심이 없다. 사춘기의 성장은 먼저 어른이 된 어머니와 양호교사의 배려가 가로등의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몸이 불편하고 학교생활이 버거운 소연에 대해 이들은 책을 보면서 외면하거나 텔레비전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등을 돌린다. 학교에서는 「즐거운 봄」 가창 과제를 부여하지만 소연은 발성이 잘 되지 않고 심지어 자신이 관리할 화분의 화초가 시들어버린다. 가장 화창하게 성장하고 돋아나야할 시기에 시든 화초처럼 소연의 학교와 가정생활도 움츠려있다. 학교 친구의 소연에 대한 배려와 처음 생리하는 친구에 대한 소연의 배려는 소연의 억압된 몸을 해방시켜준다. 성숙은 낯설고 생경함이 자연스럽고 익숙함으로 변하여 불편함을 주지 않는 것이다.

CREDIT
  • DirectorLEE Sung-min
  • CastKIM Saes-Byeol
  • Producer KANG Ah-reum
  • Screenplay CHOI Dae-hun
  • CinematographyIM Tae-hyun
  • Art DirectorLEE Sung-min
  • EditorKIM Gi-tae
  • MusicRYU Eun-hae
DIRECTOR
이성민Lee Su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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