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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th
월드시네마
공원
Park
감독_ 소여헨
SO Yo-Hen
Taiwan 2024 101min DCP Color 장편 Documentary
Review

대만 소여헨 감독의 다큐멘터리 <공원>의 중심 인물은 인도네시아에서 온 유학생 아스리와 하산이다. 이들은 매일같이 대만 타이난공원에서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아스리는 자신이 이곳에서 박사 학위 과정을 밟을 수 있는 것이 대만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덕분이라고 한다. 연장선상에서 그는 자신이 들은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의 사연을 시로 옮겨 낭송한다. 둘의 만남은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모이는 이 공원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은 방송을 만들자는 데까지 나아간다. 그런데 일반적인 다큐멘터리의 기준에서 <공원>은 좀 이상해 보인다. 아스리와 하산은 제작진의 촬영 '대상'이라기 보다 협업 상대처럼 보이고, 공원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연출이 가미된 듯하다. 일종의 '하이브리드 다큐멘터리'라 할 수 있는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라는 틀의 안과 밖 경계가 없는 듯 보인다. 영화의 '제작기'가 영화의 일부가 되고 제작진의 희망사항이 현실로 만들어진다. 감독의 다음과 같은 말은 이 방법론에 대한 설명처럼 들린다. "풍경화를 예로 들면, 아무리 사실적이라 할지라도 화가가 눈앞에 있는 풍경을 전시장으로 가져올 수는 없다. 그러나 화가가 선택하고, 수정하고, 장식한 풍경을 바라보면 때로는 영혼이 더 먼 곳으로 옮겨갈 수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의 경험담만큼은 생생하다. 고향 사람들로부터 대만에서 돈벌이를 한다고 '외환 영웅'으로 불린다는 노동자나 수하르토 군사독재 시절 아버지가 실종된 한 노동자가 대만으로 건너와 군인의 아내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달콤쌉싸름한 그들의 삶이 짐작된다. (문석)

CREDIT
  • DirectorSO Yo-Hen
  • ProducerLIAO Hsiu Hui
  • CinematographerSO Yo-Hen, TIEN Zong Yuan
  • EditorSO Yo-Hen
  • SoundNigel BROWN
CastAsri JALAL, Hasan Basri Maulana FIRMANSYAH
DIRECTOR
소여헨SO Yo-Hen
1982년 대만 타이난 출생. <오두막>(2019)과 <여공들의 기숙사>(2021)를 포함해 다섯 편 이상의 영화를 연출했다. <공원>은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우수예술공헌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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