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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의 초중반은 제목에서 연상되듯 평온한 드라마처럼 보인다. 가을 햇살처럼 기울어가는 노년의 주인공 미셸과 절친 마리-클로드가 말 안 듣는 자식들과 얽히는 일상다반사 말이다. 하지만 프랑수아 오종 영화답게 이야기는 어느 순간 급반전의 물결을 타고 간다. 전형적인 홈드라마는 이내 스릴러의 경계선 사이에서 들썩이고 클로드 샤브롤의 그림자까지 드리운다. 오종의 이 24번째 장편영화는 그가 젊은 시절 만든 작품들처럼 날카롭고 힘이 느껴지진 않지만 능숙하면서도 유연하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넉넉해져 영화 속 주인공들만이 아니라 감독의 마음 또한 가을을 맞은 것 같다. 누군가는 오종의 전성기가 지나갔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원숙미가 풍성해졌다고 말하겠다. 물론 이 영화가 둥글둥글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특히 첫 장면 마리아 막달레나에 관한 설교부터 독버섯 에피소드까지, 잘 구축된 복선은 후반에 효과를 발휘한다. <스위밍 풀>(2003) 이후 20여년만에 오종과 재회한 뤼디빈 사니에르도 반갑지만 미셸을 연기한 엘렌 뱅상의 연기는 정말이지 압권이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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