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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필름메이커스 포럼: 닝잉
아이 러브 베이징
I Love Beijing
감독_ 닝잉
Ning Ying
China 2000 96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닝 잉의 베이징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아이 러브 베이징>은 베이징에 대한, 베이징을 위한, 그리고 베이징의 사랑방식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데지는 여성편력이 강한 택시 운전사. 영화는 데지의 택시와 함께 우리를 베이징의 구석구석으로 데리고 감과 동시에 택시 승객들을 통해 베이징의 다양한 사람과 만나게 한다. 최첨단 시설로 소비를 부추기는 대형 쇼핑센터에서부터 택시가 더 이상 들어가기를 꺼려하는 도시의 변두리까지, 돈과 욕망만을 쫓는 젊은이에서부터 외국인들에게 전통적인 북경오리요리를 소개하기 위해 열심히 영어를 연습하는 중년남자에 이르기까지 근대화의 물결은 베이징에 다양한 변화를 몰고 온다. 이제 옛날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린 현실의 베이징은 더 이상 사랑할 가치가 없는 것 같고, 즉흥적인 데지의 사랑의 모습은 현실의 베이징에서는 더 이상 진정한 사랑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사라져가는 과거와 불확실한 미래 사이에서 현실의 베이징은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러브 베이징>은 베이징에 대한 사랑을 부정하지 않는다. 변화를 거부할 수 없는 베이징에 대한 베이징만의 사랑의 방법을 탐색하고 있다. 이 영화 역시 3부작의 다른 두 작품과 함께 베이징의 변화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즐겨볼만하다. 두 발로 걸으며 보는 풍경, 자전거로 보는 풍경은 택시 창밖으로 보여 지는 풍경과는 차이가 있음에 틀림없다.

CREDIT
  • DirectorNing Ying
  • ProducerHan Sanping
  • Screenplay Wang Zhonglei
  • Cinematography Ning Ying
  • EditorNing Dai
  • Sound Ning Ying
  • MusicGao Fei
CastNing Ying
DIRECTOR
닝잉Ning 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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