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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애니메이션 비엔날레: 한국 인디 애니 스페셜
연분
Preordained Tie
감독_ 이애림
LEE Amy
Korea 2001 17min BETA SP Color 단편 Animation
Review

작품의 스타일은 분명 작가 자신의 삽화와 많이 닮아있다. 굵고 강한 먹 선과 분절된 듯한 줄무늬 또는 물방울 무늬의 디자인 속에 소용돌이치는 배경 이미지가 등장하는... 여하튼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스타일에서 매우 떨어져있는 매우 개성적인 스타일임에는 분명하다. 동양적 이면서도 지리적, 시대적 배경이 모호한 꿈 속의 초현실적인 몽환적 세계에서 벌어진 옛날이야기 같은 <연분>은 만화가 이애림씨의 첫 번째 영상작품이다. 움직임과 연출이 둔탁하고 거친 표현 어법에도 불구하고 작품 전체적으로 매력적인 요소가 충만한 작품이다. 절지기법을 컴퓨터에서 구현한 디지털 페인팅으로 남국적 색채의 이국적인 영상이미지에 인연의 아이러니에 관한 얘기를 담고 있다. 간단히 이야기를 살펴보면, X는 꽃을 도둑맞고, 신랑은 색시를 도둑에게 빼앗긴다. 결국 X와 신랑은 색시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영원히 찾을 수 없는 이러한 여행의 출발은 인연의 아이러니로 우리에게 남겨진다. 인연이라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러한 풀리지 않는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것이리라.

CREDIT
  • DirectorLee Amy
DIRECTOR
이애림 LEE 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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