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COPYRIGHT ©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LL RIGHTS RESERVED

로고

이전 이후
26th
한국경쟁
3670
3670
감독_ 박준호
PARK Joonho
Korea 2025 124min DCP Color 장편 Fiction
Review

그동안 탈북자에 관한 영화는 많았지만 탈북한 동성애자를 내세운 영화는 흔치 않았던 것 같다. <3670>의 주인공 철준은 북에 있을 때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 정도만 느끼다가 남에 오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된 경우다. 편견이 일상인 한국 사회를 고려할 때 누구라도 이런 설정을 듣고나면 아웃사이더 중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는 청년의 수난기를 떠올릴 터. 하지만 97년생 Z세대 탈북 게이 이야기라 그런지, 이 영화는 사회적 억압이나 차별보다는 철준이 속한 두 개의 커뮤니티, 즉 탈북자 모임과 새롭게 참여하게 된 게이 모임 사이만을 주로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철준은 자신의 성정체성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은 탈북자 모임에서 빠져나와 게이 커뮤니티, 특히 97년생 게이 모임을 진정한 준거집단으로 삼고 싶어 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3670>은 이러한 이야기 흐름 안에 탈북자들과 동성애 커뮤니티의 세세한 일상을 새겨넣으며, 커뮤니티와 개인들의 상호 충돌을 멜로드라마 감성으로 빚어낸다. 주인공 철준을 연기하는 조유현과 상대역 영준의 김현목의 연기 호흡도 뛰어나다. 만일 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sokodomo가 부른 '회전목마'의 “빙빙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같은 구절을 저도 몰래 흥얼거리고 있다면 이미 당신은 철준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된 건지도 모른다. (문석)

CREDIT
  • DirectorPARK Joonho
  • ProducerLEE Hye-in
  • ScreenwriterPARK Joonho
  • CinematographerHAN Sang-kil
  • GafferSONG Gang-seok
  • Production DesignCHEY Zunseek
  • Film ScoreLEE Soobin
  • EditorPARK Joonho
  • SoundKIM Won
CastCHO Youhyun, KIM Hyeonmok
DIRECTOR
박준호PARK Joonho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영화과에서 연출을 공부했다. <변성기>(2017), <은서>(2019) 등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3670>은 그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대표번호

1899-5433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사무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