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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첫 번째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 수정>이 선정됐을 때만 해도 홍상수 감독의 이후 행보를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데뷔작 중 하나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과 못지않게 혁신적이었던 두 번째 영화 <강원도의 힘>(1998)을 발표한 이후였으니 당연히 세 번째 영화인 <오! 수정>에 대한 기대감은 컸을 터. 그렇다고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여행자의 필요>(2024)가 31번째 장편영화일 정도로 다작을 거듭하면서도 매 작품에 세계 평단이 관심을 기울이도록 만드는 감독이 될 줄 누가 예상했을까.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남자와 젊은 여성이 만나서 사랑하는 과정을 그리는 <오! 수정>은 5개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1, 2부가 남자의 관점에서 보여진다면, 3, 4부는 여자의 기억을 통해 이야기를 구성하며, 5부는 그 누구의 관점도 없이 이야기를 보여준다. 얼핏 <라쇼몽>(1950)처럼 각자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구성처럼 보이지만 ‘반 인위적인 이야기’를 만들고자 한 홍상수 감독의 의도가 투영된 결과다. 수정을 연기한 고 이은주를 다시 만나는 것만으로도 설레게 한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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