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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는 세월호 유가족인 순범 엄마, 수인 엄마, 수연 아빠가 2023년 11월 말 팽목항을 찾아가는 며칠 간의 여정을 담은 단편 다큐멘터리다. 오전에 출발해도 저녁에야 도착하는 먼 길을 달려간 이들은 팽목기억관에 들러 사진으로만 남은 아이들에게 안부를 묻고 일상의 이야기를 나눈다. 누군가 가져다 놓은 꽃을 꽂고 먼지를 털고 방명록의 글귀를 확인하며 낡은 전시물도 정비한다. 주민으로 보이는 어르신들과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아이들에게 기도를 올리기도 한다. 따뜻하고 유쾌하던 세 유가족의 나들이는 곧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세월호 잔해 앞에서 어두워진다. 이들이 기억관을 떠나 집으로 향하는 마지막 장면 뒤에는 또 다른 누군가 기억관을 찾아오는 장면이 이어질 것 같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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