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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운 사랑 이야기 <화이트 리버>(2023)로 전주를 찾았던 마설 감독의 신작 <낭인>은 얼핏 서핑을 하는 청춘들의 유쾌한 이야기 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주인공 남성 샤오팡의 속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꼭 그렇게 말할 수만은 없다. 사랑했던 친구가 세상을 떠난 뒤 원죄의 운명에 사로잡힌 채 엄청난 고통 속에 놓여있었던 그는 햇살 맑은 서핑 비치에서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꾸려가려 한다. 게다가 해변에 나타난 비슷한 또래의 남녀 위안용과 양판은 샤오팡의 삶에 새로운 사랑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사랑의 끝에는 희망과 기쁨만이 아니라 고통과 상처도 자리한다. 주인공 세 명의 이름이 똑같이 사용되고 모두 제한된 공간 안에서 생활한다는 점 등에서 <낭인>은 <화이트 리버>와 비슷한 점을 공유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놓아서 그런지 전작보다는 더 말랑말랑하고 밝으면서 화사하다. 샤오팡의 과거사와 긴밀한 연관을 가진 서핑 대여업체 사장 동빈 역할은 대배우 이강생이 맡아 더욱 큰 무게감을 준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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