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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한 변두리 지역. 그리스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요르고스의 출현으로 한 부부의 무미건조하고 활기 없는 삶에 소동이 일어난다. 그들 속에 잠재되어 있던 외국인에 대한 혐오가 그리스인 한 사람이 등장했다고 해서 갑작스레 표출된 것이다. 에리히, 파울, 페터, 프란츠는 그가 뮌헨을 떠나기를 바라면서 요르고스를 잔인하게 두들겨 팬다. 그리고 여자들은 남자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이방인 요르고스를 이용한다. 파스빈더는 이러한 변두리 세계를 일종의 소우주로 설정해 놓고 무기력한 화면을 통하여 그 안의 삶을 극단적으로 고통스럽게 보여준다. 화면과 등장인물들의 언어가 보여주는 경직성은 그들 삶의 경직성과 정확하게 조응한다. 감독은 또한 의도적으로 연극적인 요소를 강조하였다. 공간들은 요지경 속처럼 보여지며, 화면에는 영화적 심도가 결여되어 있다. 빛바래고 단조로우며, 또 등장인물들은 매우 평면적인 배경 안에 배치된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외국인은 절대 환영받지 못하는, 위축된 소시민의 삶을 집요하리만큼 차갑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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