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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예 곤도 게이시 감독의 <뉴 릴리전>은 이미 수명을 다한 J호러영화의 연장선에서 출발해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듯한 영화다. 딸이 사망한 게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여성 미야비는 충격과 슬픔에 빠져 매춘부로 일하며 살아간다. 절망에 사로잡혀 있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척추를 사진으로 찍고 싶어하는 남성 오카를 고객으로 만나면서 어떤 변화를 느낀다. 오카는 미야비의 척추를 촬영하더니 이어 발과 팔까지 찍자고 제의한다. 놀라운 일은 그럴 때마다 미야비가 딸의 영혼을 만나게 된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한편, 비슷한 시점에 일본 사회에서는 젊은 여성이 벌이는 테러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한 개인의 심연을 놀라운 집단적 공포 세계로 전환해내는 <뉴 릴리전>에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큐어>(1997)나 <회로>(2001) 같은 영화나 옴진리교 사건 같은 일본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오카가 등장하는 장면의 빨간색 이미지 또한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남긴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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