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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리솔 감독의 <어쩌다 활동가>는 독특한 사적 다큐멘터리다. 감독과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 중 하나인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감독 본인과의 사적 이야기 보다는 어머니의 공적 활동에 더 포커스를 맞춘다. 그러니까 어머니 이윤정 씨의 공적인 삶을 감독의 사적인 시선으로 보여주는 영화인 셈이다. 이주민 인권운동 시민단체 ‘아시아의 친구들’에서 반상근 활동가로 3년째 일하고 있는 이윤정 씨의 활동과 삶의 이야기가 딱딱하지 않고 친밀하게 느껴지는 건 그 때문일 것이다. 감독은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면서 교회에서 헌신적 삶을 익히다가 세월호 참사 이후 돌연 사회 활동가가 된 어머니를 경외의 시선으로 바라보다가도 어떤 순간에는 ‘메추리알로 바위를 치는 것’처럼 무력하다고 느끼곤 한다. <어쩌다 활동가>는 그런 양가적인 갈등의 시선 속에서 카메라라는 매체를 통해 속내를 정확히 알기 어려웠던 어머니의 삶을 본격적으로 이해하게 되는 감독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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