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남한의 비전향 장기수들이 분단 이래 처음 북으로 송환된 것은 2000년이었다. 지난 5년간 남북 관계가 진전을 보이자 2차 송환이 현실화되는 것을 기대한 46명의 장기수들은 이제 평균 아흔을 넘겼다. 그중 강제 전향을 당한 김영식 선생은 막상 송환이 현실화된다고 해도 걱정이다. 북한의 가족들과는 연락이 끊겼고, 오랜 시간 남한에서 지내며 그가 가꾸어온 이곳의 삶을 버려야 한다는 사실 또한 그를 갈등하게 만든다. 사람의 인생을 지탱하는 것이 신념만은 아니며, 실체적인 삶과 인간관계에 있다는 사실 앞에서 지난 70년 넘게 해결되지 않은 전쟁과 이데올로기의 폭력이 여전히 자리한 한국 사회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다. [문성경]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