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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조선 식민지 지배는 과거의 문제가 아닌 아직도 청산되지 못한 바로 현재의 문제이다. 식민지 지배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논리는 아직도 끊임없이 반복되고 오히려 힘을 더해 재생산되고, 확대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역사교과서 문제가 그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백만 인의 신세타령>은 일본이 저지른 전쟁 범죄에 대한 일본인의 진솔하고도 담담한 자기고백이다. 일본 대사관 앞의 수요시위로 시작하는 ´종군위안부들´을 다룬 장에서는 한국전쟁 일본군 위안부의 증언을 축소 요약하지 않고 그대로 관객에게 들이댄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증언은 깊게 패인 상처보다도 진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새로운 일본의 역사교과서에서 이 종군위안부 문제는 삭제되었다. 태평양전쟁 광주유족회, 징병되었던 사람들, 원폭피해자들, 그들은 모두 삶과 죽음의 언덕에서 분노의 한을 가슴에 묻어두고 지난 시절을 지내왔다. 아무도 주의 깊게 돌보지 않고, 관심두지 않았던 일본 전쟁범죄의 피해자들의 증언을 전면에 드러낸다. 카메라는 도발적으로 피사체의 정면에서 증언을 똑바로 응시하고 귀 기울인다. 그 분노는 결코 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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