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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산속에 사는 할머니 경원과 돌이 지난 후부터 할머니 손에 자란 손녀 수진은 무당이다. 다큐멘터리 촬영이 시작된 2015년, 고3이던 수진은 무당이 되기 싫어서 대학 진학을 위해 노력한 끝에 외국어대학에 합격한다. 수진은 대학 생활의 재미와 여러 일정으로 인해 주말만큼은 홍성에 와서 점을 보겠다고 한 할머니와의 약속을 자꾸만 어기고, 할머니와의 사이도 멀어진다. 이 갈등과 함께 자신의 이중생활을 알 리 없는 학교 사람들에게 자신이 ‘무녀’임을 밝히는 것 역시 무거운 짐이었는지 수진은 급기야 다큐멘터리 촬영도 중단해버린다. 한편, 3년이 지나 이제 대학 졸업반이 된 수진은 자신의 숙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다시 촬영에 응한다. 그리고 평일에도 일하는 전업 무당의 길을 택한다. 비공식 통계지만 무속인의 수가 100만 명에 달한다고 하니,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래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는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다. 하긴 늘 남의 인생을 점치던 수진도 정작 자신의 삶은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지 않았는가. 완성까지 7년이 걸린 이 작품을 연출한 박혁지 감독은 방송 다큐멘터리를 거쳐 2015년 <춘희막이>로 스크린 데뷔를 했고, 2022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인 <시간을 꿈꾸는 소녀>가 네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연출작이다. [전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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