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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 노회찬은 2012년 진보정의당 출범 당시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이렇게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매일 새벽 6411번 버스를 타고 강남 빌딩에 출근하는 50-60대 청소 노동자들이 존재감 없는 ‘투명인간’이며, 진보정의당을 이들 투명인간들의 당으로 거듭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6411번 버스 연설은 노회찬의 세계가 ‘정치인’ 또는 ‘진보운동가’ 정도의 단어만으로 담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학생운동으로 시작해 노동 현장에 투신해 노동운동을 펼쳤고, 이내 진보정당 운동을 주도했던 그의 삶은 정치적인 스펙트럼으로만 해석되기 쉽지만, 뛰어난 유머 감각과 주위 사람들을 아우르는 역량, 그리고 예술에 대한 남다른 식견은 노회찬이 인간적으로도 흥미롭고 다채롭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노회찬, 6411>가 노회찬이 정치적으로 이룬 바를 연대기 순으로 보여주면서도 ‘인간 노회찬’의 이야기를 빼놓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진보’를 꿈꿨던 노회찬이 더욱 그리워지게 하는 영화.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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