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한 회사에서 기술행정직으로 일하던 정은은 대기 발령에 이어 하청 업체 파견까지 명령 받는다. 거의 노골적인 퇴사 압력에도 불구하고 정은은 버텨낸 뒤 본사로 복귀하려 한다. 하지만 대형 송전탑에서 일해야 하는 하청 업체의 여건은 만만치 않다. 아무리 씩씩한 정은이라 해도 이중의 차별을 넘어서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동안 여성에 대한 차별에 당차게 맞서 왔던 그지만, 하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는 쉽게 적응할 수 없다. 자신은 하청 업체 직원이 아니라 ‘본사 파견’임을 내세우거나 소주를 마신 상태로 출근하는 것은 그가 한 발은 ‘원청’이라는 기득권의 선 안에 두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기가 발동해 일을 배우고 동료 노동자들과 인간적 유대를 맺으면서 그는 변화한다. 정은을 눈엣가시처럼 보던 동료들도 그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영화는 정은이 여성으로서, 그리고 하청 노동자로서 정체성을 찾게 되는 과정을 유연한 흐름으로 담아낸다. 정은 역의 유다인뿐 아니라 정은에게 일을 가르치는 동료 노동자를 연기한 오정세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문석]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