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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 교통사고가 발생해 가해자로 지목된 운전자는 사망하고 피해자로 추정되는 운전자는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로부터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가해자의 아내 희주가 돌아온다. 희주는 자신이 일하는 공장에 피해자의 아내 영남도 함께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우연히 영남의 딸 은영과 친해지면서 희주는 그날 사건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이 중앙선을 넘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던 사고의 실체는 사실 매우 복잡하다. 여기에는 파견 노동과 산업재해라는 사회적 문제, 우울증과 가정불화라는 개인적 문제가 얽혀 있어 더욱 파악하기가 어렵다. <빛과 철>은 커다란 불행을 마주한 두 여성의 관계에 주목한다. 사건의 실체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던 두 여인은 고통의 근원이 상대방에서 비롯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듯 보인다. 그렇다고 고통이 덜어지지는 않겠지만 서로를 증오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이들이 결국 동승자의 운명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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