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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감독 기요르기 폴피의 여섯 번째 장편영화 <아버지의 목소리>는 어두운 가족사를 배경으로 한 SF 디스토피아 영화이다. 규모로만 보면 폴피의 전작들보다 한결 덩치가 커진 느낌을 준다. 주인공 페테르는 1980년대 헝가리의 저명 수학자였던 아버지가 석연치 않게 사라진 후 그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것에 의문을 품고 미국으로 건너온 페테르는 각종 자료, 아버지가 연루되었던 1984년 ‘콜로라도의 미스터리’로 불렸던 불가사의 한 사건, 당시를 증언하는 뉴스영화의 필름을 뒤져 가면서 차츰 실종의 진실에 다가간다. 실마리를 풀고 미스터리의 중심부로 가까이 갈수록 현실과 공상의 경계선은 얇아진다. 스타니슬라브 렘의 1968년 소설을 번안한 <아버지의 목소리>는 공상과학 소설과 가족 드라마,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콜라주 하면서 기요르피 폴피의 스타일 감각을 표현한다. 원작에서 강조된 냉전체제에 대한 비판, 과학기술의 어두운 진화는 <허클>(2002), <택시더미아>(2006), <자유낙하>(2014)에서 피력된 바 있는 폴피의 전위적인 양식과 만난다. [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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