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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캠벨>(2013), <클럽 로셸>(2017)로 재능을 입증한 카밀라 호세 도노소의 신작. 노나는 10년간 홀로 살아온 60대 중반의 여인이다. 한때 연인이었던 남자에 복수한 뒤 노나는 칠레의 작은 해안 마을 피칠레무로 흘러든다. 노나가 마을에 온 뒤부터 의문의 화재사고가 발생한다. 황혼기의 게릴라라고 할 만한 노나는 방화를 통해 상처를 치유한다. 이웃들이 범인을 추정하는 와중에 경찰들은 조사에 나선다. <노나>는 무정부주의적인 여성 전사에 관한 기이한 드라마다. 극중 ‘노나’는 카밀라 감독의 실제 조모(祖母)인 조세피나 라미레즈에게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다큐멘터리와 픽션의 경계를 오가는 카밀라의 미학적 방법론은 <노나>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한다. 대본은 실제 사건에 기초한 것과 조세피나의 삶으로부터 재창조된 것이 분방하게 섞인다. 거친 입자의 저화질 비디오 이미지는 조세피나의 일상을 찍은 것이고, 극화된 노나의 드라마가 병렬적으로 제시된다. 픽션은 실재로부터 나오고, 현실은 픽션을 설명하는 주석이 된다. 강력한 캐릭터와 미스터리 플롯, 익숙해 보이지만 이전에 보지 못했던 미학적 모험으로 영화문법의 룰을 변경시키는 작품이다. [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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