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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냉전시대의 광풍이 칠레까지 몰아친다. 정치권은 분열되기 시작하고 상원의원 네루다는 탄핵을 당하고 난후 어려운 지경에 처한다. 경찰은 네루다를 잡아드리려고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눈 앞에서 놓치기 일쑤였다. 네루다는 여장을 하고 여인들 사이에서 몸을 숨기는가 하면, 온갖 방법으로 위험한 순간들을 넘긴다. 결국, 도시를 떠나 망명길을 나선 네루다의 뒤를 경찰이 추격하기 시작하고, 쫓고 쫓기던 두 사람은 국경지대에 이르러 만나게 된다. 설원 위에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시와 경찰이 공존할 수 없음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현실과 정치에 개입했던 시인 네루다의 칠레 시절을 중심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어두운 현실을 우화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시인의 언어가 정치의 모순과 한계를 어떻게 넘어서는지를 보여준다. 네루다의 행적을 통해 시대의 풍자와 부박한 현실의 무게를 담아낸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역작이자 칠레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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