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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경상도 농촌 성주에서 들불처럼 사드(THAAD) 배치 반대투쟁이 일어났다. 그 투쟁운동의 중심에는 젊은 엄마들이 있었다. 그들 엄마들은 처음엔 사드 전자파로 아이들이 입을 피해가 걱정되어 투쟁을 시작했지만 사드에 대해 알아나갈수록 이 땅 어디에도 필요 없는 무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회문제에 별 관심 없었던 그 엄마들은 이제 누구보다 앞장 서서 한반도 평화를 외치며 공동체를 이뤄간다. 하지만 사드 배치 반대투쟁을 앞장서 이끌었던 성주군수가 주민의 뜻을 져버리고 사드 배치를 수용하면서 반대 투쟁운동은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처한다.
박문칠의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인 <파란나비효과>는 일상적 삶의 감각에 밀착해 정치 투쟁을 벌이는 평범한 주부들의 모습을 따라간다. 이런 유형의 다큐멘터리에서 도드라지게 마련인 당파성과 선동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정치의식이 전무했던 평범한 사람들이 개인적 영역에서 다수의 선을 위한 공동체의 영역으로 관심을 옮기게 되는 과정을 차분하게 따라가는 과정에서 그들의 일상적 삶의 세세한 관찰을 얹어놓음으로써 친밀감을 준다. 당연한 얘기지만 정치는 저 먼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일상을 관통하는 테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해준다.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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