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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해>는 인간에게 가해지는 재앙과 절망이 어디서 오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죄수 마누엘은 지진이 난 틈을 타 탈출한다. 아내 마르셀라와 딸 트리스티나의 생사를 수소문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가족의 행방은 묘연하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그는 비탄에 빠진다. 폐허의 거리와 건물을 짐승처럼 헤메던 마누엘은 우리에 갇힌 한 마리 호랑이를 본다. 마누엘은 호랑이에게 기이한 동병상련을 느끼지만 얼마 후 호랑이가 총에 맞아 죽은 것을 발견한다. <글로리아>로 한국 관객에게도 알려진 세바스티안 렐리오의 <호랑이의 해>는 일종의 윤리극이다. 마누엘은 감옥으로부터 해방을 얻었지만 바깥 역시 또 다른 감옥이다. 2010년 2월 칠레를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의 충격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은 이 영화는 마누엘과 같은 속박된 인간이 자유를 얻고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추적한다. 디지털 이미지의 생생함과 거친 질감이 쓰라린 상실과 고통에 빠진 인간의 내면을 리얼하게 전달한다. (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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