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소웨토의 산스 소우치(Sans Souci)를 무대로 한 <욜로>는 소웨토 클립타운 지역의 청년 단체인 ´Eat My Dust´ 와의 협력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현지인들과의 공동 작업을 즐겨해 온 벤 러셀의 다른 영화들처럼, 감독과 주민들은 1995년 화재로 파괴된 산스 소우치 극장 일대를 무대로 촬영을 진행했다. 러셀과 친구들은 거울 조각과 수공구들을 이용하여 인상적인 이미지들을 만들었고, 카메라 앞에서 즉흥적인 액션을 수행 하면서 마이클 스노우 스타일의 작품을 만들었다.(장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