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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익스팬디드 시네마
활주로 - 모더니즘의 도피
The Airstrip - Decampment Of Modernism, Part III
감독_ 하인츠 에미히홀츠
Heinz EMIGHOLZ
Germany 2013 108min DCP Color 장편
Review

"폭탄이 폭격기에서 투하돼 땅에 도달하기까지의 찰나는 미래에도 과거에도 속하지 않는다." <활주로 - 모더니즘의 도피>는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모더니즘의 도피´ 연작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 영화는 모더니즘의 시발점을 2차 세계대전에서 찾는다. 감독은 폐허 위에서 일어난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들을 방문하지만 건축학도를 위한 성지순례 이상의 미학적 실험과 시사점들을 제시한다. 원근감과 스케일의 왜곡을 통해 구조의 골계미를, 빛과 그림자를 통해 외장재의 물성을 오롯이 담아낸 빼어난 영상에는 놀라울 정도로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다.

감독은 텅 빈 건축물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특정 시간대나 악천후 속에서 도시의 민낯을 드러내며 그 시간을 관통해온 인간의 초상을 역설하고 개발논리에 함몰된 모더니즘 신화를 해체한다. 박제된 도시문화를 하나의 유기체로 소환하는 건축물의, 골목의, 스카이라인의 몽타주는 인류 유산의 위대함 그리고 연약함을 동시에 증명한다.

CREDIT
  • DirectorHeinz EMIGHOLZ
  • ScreenplayHeinz EMIGHOLZ
  • ProducerFrieder Schlaich
  • Cinematography Irene von Alberti
  • EditorHeinz EMIGHOLZ
  • SoundHeinz EMIGHOLZ
  • Music Till BECKMANN
CastJochen JEZUSSEK
DIRECTOR
하인츠 에미히홀츠Heinz EMIGHOLZ
1948년생. 건축을 전공하고, 50여 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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