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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이주 노동자 알럼. 마흔한 살인 그는 1997년에 한국에 왔고, 마석 가구단지 공장 지역에서 문화활동을 하고 있다.
십수 년을 거주하면서 능숙하게 한국말을 할 줄 알고, 한국 문화에 익숙해져 있으며, 숨 가쁘게 질주하는 것처럼만 보이는 한국 사람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이성복 시인의 시집 『입이 없는 것들』을 음유하기도 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방글라데시의 시인, 호마연 아잣의 시를 읽고 해석해주기도 한다.
이주노동자 알럼의 일상과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알럼>은 한국 생활 16년을 훌쩍 넘긴 이방인(한국사회가 결코 내부로 수용하지 않는 이주노동자로서)에 대한 기록이다. 그러나 주로 힘겨운 노동환경에 초점을 맞추었던 여타 이주노동자 다큐멘터리와 달리, 이 작품은 알럼의 문화적 실천들, 그의 눈에 비친 한국 사회의 풍경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곁을 떠나간 동료들의 빈자리로 인한 외로움을 담아낸 작품이다. 타자의 시선을 경유한 한국사회의 또 다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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