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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저먼+레인>으로 일본평단을 깜짝 뒤집어 놓았던 요코하마 사토코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울트라 미라클 러브스토리>는 개봉과 동시에 언론으로부터 “천재 감독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다시 한 번 일본 영화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 영화는 종의 진화, 생태 주의적 관점, 삶과 죽음에 대한 기존의 모든 가치를 전복시킨다. 그러나 이 전복된 가치는 전통에 반하는 미래 지향적 방식이 아니라 낡고 오래된 것들의 구전을 통해 가능해진다. 이런 점에서 이 영화는 인위적으로 재편된 생태주의 혹은 무작정 친환경적인 삶을 추구하는 요즘의 세태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지극히 세련되면서도 가장 명확한 어조로 반자본주의 노선을 천명하고 있는 영화라 할만하다. 하지만 이것은 제목처럼 기적적인 사랑이야기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연인은 그토록 기다리는 사람 앞에 나타나지 않고, 전혀 뜻하지 않은 곳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에 등장하는 사랑은 의학적인 상식도, 평범한 연애 관계도, 삶과 죽음도 초월한 채 제멋대로 가지를 뻗지만 그로 인해 불행해지는 사람은 ‘결국’ 없다. 그러나 그 어떤 말도 이 영화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그것은 이 영화가 이제껏 본적 없는 가장 독특한 ‘멜로영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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