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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모토인 경찰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면 어떤 사건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이 영화의 강점은 다소 역설적으로 들리는 이 질문이 영화 내내 반복적으로 상기될 때 드러난다. 매사에 바르게 사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는 강력계 경찰관 정도만은 도지사의 비리를 정직하게 캐다가 경찰청 지도부 눈 밖에 나고 교통 순찰과로 전출 당한다. 그의 강직함은 교통 순찰과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고 그 결과 새로 취임한 경찰 서장한테까지 딱지를 떼기에 이른다. 새로 부임한 경찰 서장은 관할 구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은행 강도 대처 능력을 홍보하기 위해서 실전과 다름없는 은행 강도 훈련을 기획하고, 도만에게 몰래 이 훈련의 강도 역할을 지시한다. 여기서부터 영화는 최선을 다해 은행 강도 역할을 하는 도만과 대외 선전용 훈련으로 생각했다가 호되게 당하는 경찰 사이의 해프닝이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영화의 강점이었던 재기발랄함이 장르적인 관습에게 자리를 내주며 특유의 활력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서 영화 곳곳에서 빛나는 재기 발랄함의 흔적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에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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