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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레흐만의 초기 영화에 나타난 특징들을 고루 갖춘 블랙 코미디. 중산층 삶의 위기와 시장 자본주의에 대한 통렬한 풍자를 담은 <요술 장갑>은 재정위기와 정치의 타락이 만연했던 당대 아르헨티나 사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기이하게 상징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군상들이 이야기를 끌고 간다. 알레한드로는 나르시시즘에 빠진 록 뮤지션, 캐나다 출신의 포르노 스타 등에 휘말려 사업에 투자를 하게 된다. 만인들이 낄 수 있는 요술 장갑을 들여오는 계획을 세우지만 허무맹랑한 그의 꿈이 실현될 길은 요원하다.
건조한 유머와 부조리한 상황을 통한 현실에 대한 우화인 <요술 장갑>은 공간을 양식화된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레흐만 고유의 미학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엄격한 카메라 스타일과 무미건조한 연기, 자제되는 대사, 신중한 반복의 구성 등 레흐만의 과묵한 스타일이 그대로 살아있다. 양식적으로 샹탈 애커만과 자무시, 브레송과 자크 타티의 영화를 생각나게 하는 작품이다. (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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