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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h
시네마스케이프
혼돈의 땅
Hills of Disorder
감독_ 안드레아 토나치
Andrea Tonacci
Brazil 2006 135min 35mm Color 장편
Review

광활한 아마존 밀림에는 아직도 많은 수의 원주민들이 원시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원시림의 개발과 이에 따른 사유지화는 이들의 평화로운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혼돈의 땅>은 개발 국면에서 희생되어야 했던 한 인디언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유사 다큐멘터리다. 1977년 원주민 카라피루가 살던 마을은 농장주가 고용한 총잡이들에 의해 하루아침에 몰살당한다. 비극의 현장에서 운 좋게 화를 피한 카라피루는 혼자서 밀림을 방랑한다. 결국 그는 1988년 고향에서 2000 킬로미터나 떨어진 브라질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발견된다. 벌거벗은 채로 원시적인 사냥도구와 활, 그리고 화살만을 지닌 채 10년 동안 혼자서 밀림지대를 방랑한 것이다. 포르투갈어를 한마디도 모르는 그를 마을 사람들은 정성껏 돌봐준다. 이후 그는 고립된 인디언을 돌보는 단체에 의해 수도 브라질리아로 옮겨지고 처음으로 도시문명과 접하게 된다. 인류학자와 언어학자들이 그의 출신지와 내력을 조사함으로써 그의 기구한 사연은 매스컴을 타고 전국에 전해지고 그는 전 국민적 관심의 초점이 된다. 이 와중에서 그는 학살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자신의 아들을 만난다. 그는 문명생활을 거부하고 다시 원주민 마을로 돌아가 인디언으로서의 삶을 지속하기로 한 다. 몰살당한 가족에 대한 기억을 뒤로 한 채 쓸쓸히 밀림을 달리는 한 인디언의 고독과 그의 때 묻지 않은 선량한 웃음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의 심금을 울린다.

CREDIT
  • DirectorAndrea Tonacci
  • ProducerAndrea Tonacci
  • ScreenplayAndrea Tonacci
  • CinematographyAloysio Raulino
  • Editor Alziro Barbisa
  • Art Director Fernando Coster
  • MusicCristina Amaral
CastArnaldo Zidan
DIRECTOR
안드레아 토나치Andrea Tona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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