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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시네마스케이프
마법의 거울
Magic Mirror
감독_ 마노엘 드 올리베이라
Manoel de OLIVEIRA
Portugal 2005 137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포르투갈의 부유한 여인 알프레다는 ´목동들에게조차 모습을 드러낸 성모 마리아가 왜 부자인 나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라며 의문을 품는다. 100세를 바라보며 창조적 장수를 누리는 포르투갈의 거장 올리베이라의 <마법의 거울>은 여인의 이런 종교적 소망을 빌어 신성, 죽음, 그리고 내세와 같은 난해한 철학적 문제를 다룬다. 알프레다는 성서 전문가인 헤스켈 교수에게서 전통적인 교회의 견해와 달리 성모 마리아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자신의 집을 방문할지도 모른다는 상상에 사로잡힌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은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루치아노. 그는 알프레다의 집에서 일하면서 영혼의 안정을 찾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비밀스런 일을 계획한다. 어거스티나 베사 루이자의 삼부작 소설 ´불확실성의 원리´ 의 두 번째 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는 연극적인 장면, 정적인 카메라 구도, 철학적 무게가 실린 풍부한 대사로 관객들을 매혹시킨다. 프레스코처럼 스크린에 기입된 인물들은 교회, 사회의 부유층, 섹스의 본성, 인간의 실존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한 자신들의 철학을 내비친다. 대화를 통해 표현되는 죽음과 종교에 관한 쉽지 않은 이야기 안에는 유럽적인 사유의 영원한 테마와 20세기 유럽문화의 퇴락에 대한 올리베이라의 근심이 또한 담겨 있다.

CREDIT
  • DirectorManoel de Oliveira
  • ScreenplayManoel de Oliveira
  • ProducerMiguel Cadilhe
  • CinematographyRenato Berta
  • Art DirectorMonica Baldaque
  • EditorValerie Loiseleux
  • SoundHenri Maikoff
CastRicardo Trepa
DIRECTOR
마노엘 드 올리베이라Manoel de OLIVEIRA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1908~2015)는 1931년 자신의 고향 포르토에 대한 단편 다큐멘터리 〈두오로 강의 노동자들〉(1931)를 발표했다. 사회 풍자적 작품인 〈과거와 현재〉(1972)로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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