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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 죽다>는 천재 작가 테라야마 슈지가 원작, 각본, 감독, 제작의 1인 4역으로 탄생시킨 그의 최고 걸작이다. 자신의 대표적 단가집 <전원에 죽다>의 주요 단가들과 함께 자신의 소년시대를 회고하는 자전적 작품인 이 영화는 단가가 갖고 있는 언어의 마술과 그로테스크한 만화와 같은 이미지의 매력과 함께 고향과 소년시대에 대한 아득한 그리움이 눈물로 다가오는 감동적인 영화이다. 무덤가에서 아이들이 술래잡기놀이를 하고 있다. 술래였던 소녀가 눈을 떠보니 조금 전까지 같이 놀던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하나씩 나타난다. 경찰의 모습을 하기도 하고, 군인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아이를 안은 여성의 모습이기도 하고, 양장을 한 여성이기도 하다. 그리고 찢어진 몇 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커트와 함께 오소신에 어머니를 묻으러 가는 소년의 장례 행렬장면이 이어진다. 이렇게 기묘하게 시작되는 영화의 첫 장면은 눈 깜짝할 사이에 어린이에서 어른이 되어버리는 우리들의 슬픔과 전편에 흐르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소년의 욕망에 대한 응축이다. 이처럼 영화에 전편에 나타나는 테라야마 슈지만의 이미지의 세계는 이 영화를 놓칠 수 없는 큰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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