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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랩’ 선정작,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피칭 진출작 공개
2022-02-15 11:00:00Hits 2,768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랩’ 선정작,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피칭 진출작 공개

· 다양한 형태의 영상 콘텐츠, 영화 기획을 현실화하는 ‘전주프로젝트’

· 전주랩 선정작 10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피칭 진출작 8편 발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영상 프로젝트의 기획개발을 지원하는 ‘전주랩’ 선정작과, 국내외 장편영화에 투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이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피칭 진출작을 발표했다.

‘전주랩’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47일간 참가 프로젝트를 공모하여 총 100편의 프로젝트를 접수 받았다. ‘전주랩’은 장르와 형식의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고 새로운 한국영화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기획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출품작은 유튜브 콘텐츠, 웹 드라마 등 전년과 대비해 더욱 확장된 장르의 다양성을 보였으며, 특히 다큐멘터리는 8% 이상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들 100편의 출품작 가운데 총 10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올해 전주랩 프로그램 참가 자격을 얻었다. 전주숏프로젝트 부문의 심사는 박흥식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 맡았다. 전주랩 다큐멘터리 부문은 김옥영 스토리온(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영화 <크로싱 비욘드> 제작사) 대표와 <안녕, 미누>의 지혜원 감독이, 전주랩 영상콘텐츠 부문은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 <계춘할망>의 창감독 감독, 이동하 레드피터(<부산행> 제작사) 대표가 심사했다.

전주랩 영상 콘텐츠 부문에서는 <현재를 위하여>, <제주식 가족사진>, <여공일기>, <괴인> 등 4편이,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소리그물>, <나를 찍어줘, 언니>, <바람의 빛깔>,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이 선정되었다. 전북지역 창작자를 집중 지원하는 전주숏프로젝트 부문에서는 <크리스마스 랭면>과 <소화가 안돼서> 등 2편이 꼽혔다.

전주랩 심사평

전주랩은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획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여성 감독들의 참여도가 높았고, 사회정의, 계급과 부, 폭력 등 전통적인 주제뿐만 아니라 소수자에 대한 세심한 감수성을 다양한 장르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작품들이 다수 차지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고민하는 인생의 방향성과 새로운 형태의 관계에 대한 상상력을 제시하는 작품이 돋보였습니다.

기획개발 지원이라는 전주랩의 취지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작품에 역점을 두고 선정했으며, 심사위원들이 선정하고 싶었던 작품들이 더 있었으나 그러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 심사였습니다.

영상 콘텐츠 부문에서는,

<제주식 가족사진>은 참신한 시각에서 가족을 들여다보는 잔잔하지만 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현재를 위하여>는 가정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안이 눈에 띄는 작품이었습니다. <여공일기>는 다소 클래식한 느낌이 있어 신선함은 떨어졌으나 현재 노동 환경과 70년대의 노동환경을 같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괴인>은 판타지 장르로 소재의 신선함과 탄탄한 드라마 구축이 눈에 띄는 작품이었습니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은 기성세대의 이중적인 가치관을 비판하는 동시에 청년세대인 감독 본인의 내면을 솔직하게 성찰하는 작품으로 시의적절한 주제의식이 돋보였습니다. <바람의 빛깔>은 주인공과 청각장애인 할아버지와의 소통이 인간에 대한 탐구로 확장되는 섬세한 작품이었습니다. <소리그물>은 폭력에 대한 기억을 애니메이션, 공연, 회화 등의 다양한 기법을 동원해 풀어내며 다큐멘터리 형식에 대한 과감한 실험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나를 찍어줘, 언니>는 여성 액션 영화 제작기라는 형식 속에 감독과 배우의 성장을 담아내며, 픽션과 논픽션의 독창적인 조합이 기대됩니다.

전주숏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소화가 안돼서>는 한국 남자와 결혼한 베트남 여성이 한국어를 배우는 내용으로, 서사가 탄탄하고 등장인물의 섬세한 내면과 디테일한 상황 묘사가 돋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랭면>은 특별한 사건 없이 등장인물의 감정만을 오롯이 따라가는 잔잔하고 섬세한 영화로, 영화화 준비과정에서 치밀한 동선의 설계, 미장센 설계, 배우들과 연출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는 작품입니다.

어려운 제작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쏟아 작품을 준비하고 계신 모든 창작자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접수된 프로젝트들이 향후 좋은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길 희망합니다.

2022 전주랩 프로젝트 심사위원 일동

올해 전주랩은 피칭 형식의 쇼케이스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기획개발 단계의 발전을 위한 멘토링을 강화하여 제작자와 프로젝트에 더욱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작으로 선정된 이들 10개 프로젝트는 기획개발비 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앞으로 3개월간 영화 산업 전문가와의 집중 멘토링 과정을 거친다. 또한 전주랩 영상 콘텐츠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멘토링 이후 프로젝트 개발 성과에 따라 2차 기획개발비 2천만 원이 차등 지급된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총 60일 동안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참가작을 공모하여 6대륙 23개국에서 총 41편(국내 17편, 해외 24편)의 프로젝트를 받았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장편 극영화·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제작 과정 전반을 관통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산업 프로그램이다. 국내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장편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외 작품의 경우 투자는 물론 국내 배급까지 담당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피칭 프로그램이다. 피칭을 통해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최대 1억을 투자받게 되고 작품 완성 이후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최초 상영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국내외 산업관계자의 원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프로젝트에 지원과 투자를 꾸준히 강화해나가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의 올해 공모 접수량이 예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완성도에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피칭 진출작을 국내외 모두 각 3편에서 4편으로 상향 조정했다. 피칭 행사는 올해 전주프로젝트 기간 동안 이루어지며, 이들 피칭 진출작 가운데 국내와 해외 프로젝트에서 각 1편씩, 총 2편의 최종 선정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국내 피칭 진출작은 태준식 감독의 <1997-사라진 국가>, 영화 <69세>로 노인 성폭력 문제를 다룬 임선애 감독의 차기작 <세기말의 사랑>, 윤재호 감독의 <숨>,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원작으로 장애 아동의 진학 문제를 다룬 이상철 감독의 <그녀에게> 등 4편이다.

해외 피칭 진출작으로는 프랑스 코를도즈 초이주반지스(Khoroldorj Choijoovanchig) 감독의 <화이트록의 색깔들(Colors of White Rock)>, 캐나다 이시아 메디나(Isiah Medina) 감독의 <갱스터리즘(Gangsterism)>, 램 찬-쟈오(Lam Can-Zhao) 감독의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쇼(Reality Show)>, 칠레의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Jose Luis Torres Leiva) 감독의 <구름이 그림자를 가릴 때(When Clouds Hide the Shadow)> 등이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등에서 관객에 소개된 바 있는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 감독의 프로젝트는 영화 <홀리걸>의 배우 ‘마리아 알체’가 주연을 맡아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쇼(Reality Show)>의 경우 한 개인의 이야기로부터 출발한 이야기가 한·중·일 세 나라의 역사적 배경에까지 가닿는다는 점에서 여러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라북도 전주시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4월 28일(목)부터 5월 7일(토)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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